네덜란드 델프트과학기술대학의 설계팀이 설계하고 제작한 이 미래형버스는 공기동력학 원리를 활용해 속도를 높였다. 2004년부터 제작에 착수해 완성할 때까지 약1900만달러가 투입됐다. 수석 디자이너는 F1 윌리엄스 팀으로 유명한 안토니아 테르찌(Antonia Terzi)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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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11.05.03 11:37
'시속 255km' 미래형 버스, 소음도 매연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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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열리는 UITP 59차 세미나에서 선보여
23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속 255km로 달리는 미래형 전기 버스가 선보였다.
네덜란드 델프트과학기술대학의 설계팀이 설계하고 제작한 이 미래형버스는 공기동력학 원리를 활용해 속도를 높였다. 2004년부터 제작에 착수해 완성할 때까지 약1900만달러가 투입됐다. 수석 디자이너는 F1 윌리엄스 팀으로 유명한 안토니아 테르찌(Antonia Terzi)가 맡았다.
길이는 15피트(약4.57m)이며 바퀴는 6개이다. 승객이 타고 내리는 문은 각 좌석 옆에 달려 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고투명광섬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동은 전동모터로 하고, 전원은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쓴다.
길이가 긴 편이지만 뒤쪽 바퀴에 독립구동하기 때문에 커브돌 때 필요한 공간은 그다지 크지 않은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도시에서 정거장 마련하는 게 하나의 걱정거리. 도시와 도시를 잇는 장거리 시외버스로는 활용될 여지가 많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네덜란드 델프트과학기술대학의 설계팀이 설계하고 제작한 이 미래형버스는 공기동력학 원리를 활용해 속도를 높였다. 2004년부터 제작에 착수해 완성할 때까지 약1900만달러가 투입됐다. 수석 디자이너는 F1 윌리엄스 팀으로 유명한 안토니아 테르찌(Antonia Terzi)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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