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價, 기후+약달러로 14년래 최고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4.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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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현상·약달러로 원자재 투자 증가 전망

커피값이 브라질 콜롬비아 등의 기후 우려로 14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라비카 커피 7월인도분은 28일(현지시간) 뉴욕 ICE에서 오전 10시9분 현재 전일대비 1.5% 올라 파운드당 3.0095달러를 기록중이다. 한때 3.034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1997년이후 최고가다.

이 같은 커피값 상승은 커피 최대 산지인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생산량이 많은 비와 저온현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또 약달러로 대체투자로 원자재 투자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커피값 상승을 부추겼다.



컨트리 헤징의 스터링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이 가격을 더욱 올릴 것”이라며 “달러 약세 또한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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