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취업 박람회 5월14일 베이징 개최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1.04.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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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지법인 중국기업 등에서 450여명 채용 예정

중국에서 취업하기를 바라는 유학생과 해외취업 연수생 및 전직 희망자를 위한 ‘2011 중국취업박람회’가 오는 5월14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2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SK CJ 등 한국기업 66개에서 300명과 외국기업 40개(중국 29개, 외국기업 11개)에서 152명(중국기업 102명, 외국기업 50명) 등 모두 106개 기업이 참여해 45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업종은 마케팅과 영업관리 및 무역이 37개사로 가장 많고, 기획 및 일반사무가 16개사, 기술연구 및 생산-품질관리가 13개사, 고객 상담 8개사 등이다.

채용 기업 지역은 베이징이 77개로 가장 많고, 상하이 13개, 칭타오 5개, 톈진 3개, 기타 8개사 등이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박람회 면접(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함) 등으로 이뤄진다.

박람회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박람회 사이트(www.chinajobgo.com)에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중국취업박람회는 지난해 12월 상하이에서 처음 열려 1900여명이 참가해 258명이 취업됐으며, 이번 베이징에서 열리는 것은 두 번째이다.


한편 중국에서 취업하려는 외국인은 중국 법에 따라 해외에서 2년 이상 경력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사람은 중국 바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다. 나이와 학력 등의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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