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상업광고 배너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서진요(위)와 이지아닷컴(아래).
이지아닷컴은 22일 한 네티즌이 '이지아 그녀는 누구인가'를 부제로 내세워 이지아의 과거 행적을 정리한 웹사이트다. 이날 서태지에게 솔직한 공식입장을 밝히라는 서진요도 개설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점차 상업광고 배너가 늘어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상업성 사이트로 변질되는 것 같다"며 "화제를 모은 연예인들을 이용해 돈을 벌기 위해 만든 사이트"라고 비난했다. 심지어 두 사이트의 상업광고 배너 가격이 100만원을 넘는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지아닷컴의 경우 25일 오전 10시 현재 웹사이트에 표출했던 모든 상업광고 배너를 삭제한 상태다.
한편 이지아는 소속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과 이혼, 법적 소송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지아는 지난 1월 서울가정법원에 55억 원에 달하는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지아와 서태지 측은 법적대리인을 통해 지난달 14일과 이달 18일 두 차례 공판을 가졌다. 다음 달 23일 3차 공판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