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를 열어 대신증권그로쓰알파 스팩이 합병키로 한 썬텔을 비롯해 리켐, 테스나, 쓰리피시스템, 엘티에스, 넥스트아이 등 6개사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신증권그로쓰스팩이 합병키로 한 썬텔은 터치스크린 패널이나 IMD 등 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지난해 494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경상이익, 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홍아가 33.6%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윤최관(30.5%) 파워로직스(10.0%) 등이 주요주주로 등록돼 있다.
LCD편광필름 검사장비 등을 만드는 넥스트아이는 지난해 174억원의 매출과 69억원의 경상이익, 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마연수 대표 등 최대주주 그룹이 46.7%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아주아이비투자(9.6%) DFJ L.P(9.2%) 등이 주요주주다. 예상공모가는 9400~1만5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94억~105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다.
전해액 소재 등을 만드는 리켐은 지난해 420억원의 매출과 60억원의 경상이익, 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남석 대표 등 4인의 최대주주 그룹이 60.7%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대덕이노플러스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17.5%) 엠벤처성장지원조합(9.1%) 등이 주요주주다. 예상공모가는 1만1000~1만40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128억8000만~164억원이다. SK증권 (603원 ▼1 -0.17%)이 주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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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테스트 업체인 테스나는 지난해 303억원의 매출과 53억원의 경상이익, 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종도 대표 등 9명의 최대주주 그룹이 40.7%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산업은행(14.9%) LG쥬피터펀드11호(8.9%) 국민연금07-06LG투자조합12호(8.9%) 현대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1호(6.7%) 등이 주요주주다.
테스나의 예상공모가는 7600~85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95억~106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이 주관사다.
LCD패널, 자동차 자동화설비 등 특수목적용 기계를 만드는 쓰리피시스템은 지난해 231억원의 매출과 31억원의 경상이익, 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원재 대표 등 5인의 최대주주 그룹이 4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예상공모가는 4500~60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77억~103억원이다. 부국증권 (24,250원 ▲100 +0.41%)이 주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