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유류세·통신비 인하 대책 찾겠다"

머니투데이 박성민 기자 2011.04.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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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유류세·통신비 인하 대책 찾겠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3일 "당정협의를 통해 유류세 인하와 통신비 경감 대책 등 실효성 있는 서민물가안정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연설을 통해 "한나라당은 정권을 창출하던 바로 그 때의 무거운 책임감과 초심을 되새겨 서민물가 안정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의 우리 경제상황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비상경제시국"이라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물가를 잡고 서민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처리와 관련, "여야가 처리하기로 이미 합의한 만큼 조속히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EU와의 FTA가 발효되면 우리 경제 영토가 유럽시장으로 더욱 확대되면서 일자리가 늘고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과 관련 "국내총생산(GDP) 대비 장애인 관련 예산 비율은 0.1%에 불과하고 사회적 배려도 부족하다"며 "한나라당은 장애인의 이동, 교육, 의료복지 수준을 꾸준히 높이고 자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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