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승객 서울 관광 2배 증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1.04.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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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5년까지 5만명 유치 목표

인천공항에 머물면서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객 중 서울을 다녀간 외국인이 8905명으로 전년 대비 2배나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 동안 서울 환승투어 유치 활성화를 위해 △야간투어 신설 △공항철도 연계 투어 △체험상품 개발 △할인 및 무료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여왔다. 아울러 다음달부터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공항철도 등과 공동으로 서울역과 관광지 및 호텔을 잇는 철도 연계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본상 서울시 관광진흥담당관은 "환승투어는 서울에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틈새시장"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과 신상품 개발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환승 관광객을 5만명까지 늘릴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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