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물 방류, 한국에 설명하겠다”

머니투데이 중앙일보 2011.04.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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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법정기준을 넘는 방사능 오염수 1만1500t을 4일 밤부터 바다에 방류하면서 방사능 오염이 국제 문제화하고 있다.

4일 제1원전 2호기 취수구 부근 바닷물에서는 법정기준의 500만 배에 이르는 방사성 요오드131이 검출됐고, 방사성 세슘도 기준의 110만 배가 나왔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사성 물질이 바다를 통해 한국·러시아 등 주변국가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6일 오전 11시 외무성에서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를 통해 한국 정부에만 별도로 방사능 오염수 방출 현황을 설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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