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강로 인근의 주상복합·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412가구다. 용산 한강로 일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해 서울역세권 국제교류단지와 한강 노들섬에서 경복궁까지 이어지는 '국가상징거리 7Km'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SK D&D는 이달부터 용산구 문배동에 '용산 큐브(QV)'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은 오피스텔 165실과 도시형생활주택 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 이용이 가능하다.
동아건설은 문배동에 '문배 프라임 팰리스' 오피스텔 100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83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공급면적 27∼40㎡ 소형이다.
하반기는 대림산업 (56,100원 ▲500 +0.90%)과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포스코건설이 국제빌딩 4구역에 '용산 트라팰리스 주상복합'을 공급할 예정이다. 164~312㎡(공급면적)의 중대형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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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11월 용산 전면 3구역 일대에 전용면적 134~177㎡ 19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SK D&D 분양 관계자는 "인근 중대형 주상복합은 월 300~400만원, 소형 오피스텔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70만원 정도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 및 서울역세권 국제교류단지 등이 개발되면 임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