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日 대지진의 모습, 정말 엄청나네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11.03.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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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000명이 넘는 사망자과 1만7000명 가까이 되는 행방불명자의 희생, 그리고 도로와 건물 파괴 등으로 인한 직접 피해만 26조엔(약340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고통을 가져온 일본 도호쿠(東北) 대지진과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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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적외선촬영 위성이 촬영한 대지진 발생시의 일본 사진. 미국 공군의 기상위성이 작년에 찍은 위성사진과 비교해 이번 대지진 및 쓰나미의 피해지역을 표시하고 있다. 노란색 지역은 전과 같은, 피해가 없는 지역이고 빨간색 지역은 대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지역을 가리킨다. ▲출처=내셔널지오그래픽  <br>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적외선촬영 위성이 촬영한 대지진 발생시의 일본 사진. 미국 공군의 기상위성이 작년에 찍은 위성사진과 비교해 이번 대지진 및 쓰나미의 피해지역을 표시하고 있다. 노란색 지역은 전과 같은, 피해가 없는 지역이고 빨간색 지역은 대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지역을 가리킨다. ▲출처=내셔널지오그래픽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로 방사능이 유출돼 ‘핵공포’까지 몰고 온 대지진과 쓰나미가 있었던 날. 바로 그 시간, 우주에서 바라본 일본의 모습이 공개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적외선촬영 위성을 통해 촬영한 대지진 발생 시의 일본 사진과 미국 공군의 기상위성이 작년에 찍은 위성사진과 비교해 이번 대지진 및 쓰나미의 피해지역을 표시하고 있다.

노란색 지역은 전과 같은, 피해가 없는 지역이고 빨간색 지역은 대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지역을 가리킨다. 도쿄 북쪽부터 일본의 동북부에 걸쳐 아주 넓은 지역이 빨간색이고, 특히 이번 진앙에서 가까운 센다이 시의 빨간색은 더 진하다. 그만큼 이번 대지진 및 쓰나미로 인한 ‘고통 면적’은 넓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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