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세교 C-3블록 전세형매매 305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3.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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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 C-1블록 휴먼시아 데시앙 조감도↑오산세교 C-1블록 휴먼시아 데시앙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 세교지구 C-3블록 '휴먼시아 데시앙'의 중대형 '전세형 매매주택' 305가구(전용 154㎡)를 선착순 공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세형 매매 분양은 입주자가 시중 전셋값 만큼만 대금을 내고 입주후 잔금납부시기에 최종 분양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전세대금은 중간층 기준 1억5000만원이고 분양계약 체결 여부는 계약체결일로부터 23개월째다. 분양가는 3억8000만원.



계약자는 입주시점에 우리은행 세교지점에서 중도금 1억9000만원 융자를 받아야 하며 대출이자는 LH에서 우선 부담한다.

이후 분양 선택 때 잔금과 함께 거주기간동안 발생한 중도금 대출이자도 함께 납부하는 이자후불제 방식이 적용되며 분양받지 않으면 일반 전세처럼 퇴거 때 전세대금을 전액 돌려받게 된다.



LH 관계자는 "집값 하락을 우려해 내집 마련을 망설이는 수요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3블록 휴먼시아 데시앙은 준공주택으로 570가구가 이미 입주해 살고 있으며 계약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7100) 또는 LH오산사업본부(031-831-5353)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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