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솔로몬저축銀 신용등급 하향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1.03.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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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8일 솔로몬저축은행 (0원 %)의 후순위채 수시평가 신용등급을 'BB-(부정적)'에서 'B(부정적)'로 2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포함한 건설·부동산 여신 비중이 높아 신용위험이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관련 여신의 부실이 증가하는 등 자본완충능력이 취약해진 것으로 판단해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5조4000억원으로 단일 법인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저축은행이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14개 영업점(본점 및 출장소 포함)을 확보하고 있으며, 부산솔로몬저축은행(2005년 7월), 호남솔로몬저축은행(2006년 5월) 및 경기솔로몬저축은행(2007년 9월)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경기솔로몬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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