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소형오피스 1500실 분양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3.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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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한화오벨리스크 조감도.↑송파 한화오벨리스크 조감도.


한화건설이 송파구 문정동에 1500실이 넘는 오피스텔 대단지를 분양한다. 전체의 95%가 소형으로 돼 있어 강남권 전세난 해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 1-1구역에 1533실의 소형 오피스텔 단지인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건설의 올해 첫 분양 단지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3~76㎡ 1533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23~29㎡ 소형이 1448실로 전체의 94.5%를 차지해 최근 강남권 일대의 전세난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 상품으로 평가 받는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지난해 11월 착공한 문정법조단지와 동남권유통단지인 가든파이브와 인접해있다. 가든파이브 배후로 동남권 물류단지도 개발도 예정돼 있다.



문정법조단지의 공공청사 및 법률관련 종사자와 가든파이브 상가 및 점포근무자, 물류단지 종사자들의 오피스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나들목,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2억원 미만으로 투자 가능한 소형 오피스텔이 대다수라 1~2인 가구 증가와 소형주택 임대 상승추세를 노릴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선이다. 전용률은 통상 50%에 못 미치는 기존 오피스텔보다 높은 평균 53.3% 수준이다.

오피스텔 내에 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TV, 전기오븐, 홈네트워크 무선 AP등 가전을 갖추고 있고 붙박이장, 욕실장, 책상, 주방가구 시스템 등 침대와 의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를 갖추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건강센터, 동호회실, 독서실, 북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변엔 가든파이브 라이프관, NC백화점, 킴스클럽, CGV송파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6월에는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바로 앞에 위치한 툴(TOOL)관에 이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2일 송파구 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맞은편에 문을 연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소형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면에서 강남권의 소형 오피스텔 대단지인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잠실, 송파, 가락 및 수서권을 포함해 판교 판교테크노밸리 수요까지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 문의 02)4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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