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거래에서 방사는 필터와 마스크 제조업체로 꼽히는 크린앤사이언스와 시노펙스, 에프티이앤이 (253원 ▲2 +0.8%) 등의 주가도 테마성으로 크게 움직이고 있다.
먼지제거 필터를 생산하는 크린앤사이언스 (6,190원 ▼30 -0.48%)와 웰크론 (2,735원 ▼15 -0.55%)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GE가 투자한 나노필터업체 에프티이앤이 (253원 ▲2 +0.8%)도 마스크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장중 상한가로 치솟았다. 자회사를 통해 방사능 필터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진 시노펙스 (8,760원 ▼350 -3.84%)도 오후 들어 10%전후의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요오드화칼륨을 물에 타먹으면 방사선에 의한 갑상선 및 후두암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정화금의 지난해 요오드화칼륨 매출은 2억원 정도에 불과하며 일본 수출사례도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계절성으로 인해 일본의 방사선 물질이 한국으로 넘어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 같은 루머는 선물시장 투자세력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