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日나리타·하네다공항 정상화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11.03.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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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대부분 재개…센다이 노선 등 취소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폐쇄됐던 도쿄 나리타공항과 하네다공항이 정상화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대부분 재개됐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운항 계획인 나리타 노선 25편(출발 12편·도착 13편), 하네다 노선 14편(출발·도착 각 7편) 중 대한항공 4개 노선을 제외한 모든 항공편이 정상 운항된다.



대한항공 (21,500원 ▼200 -0.92%)은 이날 예정돼 있던 △나리타-인천 △나리타-제주 △하네다-인천 △하네다-김포 운항을 취소했다. 또한 아키타공항의 전력사정 문제로 △인천-아키타 노선 운항을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 (11,040원 ▲10 +0.09%)은 모든 나리타, 하네다 노선을 정상 운항한다. 단 강진으로 피해가 심한 이바라키노선과 센다이노선은 운항을 일괄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센다이 △인천-이바라키 노선을 매일 1회씩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후쿠시마 항공편(주5회) 출발 시각을 이날 오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늦췄다. 또한 전날 나리타에서 뜨지 못한 인천행 비행기도 이날 오전 9시 이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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