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120km 떨어진 부산항은 '안전지대'

머니투데이 부산= 윤일선 기자 2011.03.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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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동부 연안 강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상청과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46분께 일본 도호쿠 지방에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현재 일본 기상청을 비롯해 환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상황이지만 부산항은 쓰나미에서 안전하다.

기상청은 일본 진앙지와 부산항이 120km나 떨어져 있는데다 태평양에서 밀려오는 쓰나미 대부분이 일본열도에 가로 막혀 해일피해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이윤형 재난안전담관은 "기상청으로부터 실시간 기상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보가 발생된다면 해안가 52개소와 시역 70개소에 설치된 경보시스템을 가동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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