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LCD 업계 "영향 미미 예상속 피해 파악중"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11.03.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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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북동부 지역에서 11일 최고 규모 8.9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액정표시장치(LCD)업계의 피해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LCD 디스플레이 업계의 피해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샤프를 비롯한 주요 LCD 생산공장이 지진 진앙지의 반대편인 오사카 지역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 지진으로 인한 내진설계가 강한 만큼 반대편에 몰려있는 현지 LCD 공장들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LG디스플레이 (10,280원 ▼390 -3.66%) 등 관련업계는 이번 일본 지진강도가 워낙 컸다는 점에서 실제 피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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