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치과용 국소마취제 '아티카인' 선봬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03.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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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21,550원 ▲150 +0.70%)(대표 윤성태)는 치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마취제로 '아티카인 주사(염산아티카인·에피네프린 복합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 치과용 국소마취제 '아티카인' 선봬


이 제품은 그 동안 유럽 및 아시아를 대상으로 수출용으로만 생산·판매하다가 최근에 국내 승인을 받고 국내에도 출시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아티카인은 기존 마취제인 '리도카인 주사'보다 안정적인 침투와 확산이 가능하고 마취의 작용지속시간이 길다"며 "리도카인은 간에서 주로 해독이 되는데 비해 아티카인은 혈액내의 혈장에서 주로 해독이 되기 때문에 간에 대한 부담이 적어 독성효과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에 따르면 리도카인은 미국에서 선호되며 아티카인은 유럽에서 선호된다. 휴온스는 국내에서 리도카인과 아티카인을 동시판매 할 수 있어 매출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아티카인 제제로는 프랑스 셉토돈트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셉타네스트'가 유일하다. 휴온스의 아티카인은 셉타네스트보다 보험가격이 15% 정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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