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한건설협회 신임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최삼규 회장이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대한건설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국내 건설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최 회장은 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시·도회장단과 회원이사, 유관기간 임원 및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대중소업체 동반성장 △건설생산체계 합리화 △지속성장을 위한 건설시장 확대 △기술·환경·안전이 조화된 일류산업 △깨끗한 경영과 나눔경영 실천 △회원이 주인인 '열린 협회' 등 6대 실천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건설투자가 적정수준으로 계속 유지되는 방안을 강구하고 종합 건설업체와 전문 건설업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제값 받고 제대로 건설하는 생산체계 확립'을 위해 최저가낙찰제 확대 저지와 입찰·계약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실·부적격 업체를 퇴출시키고 건설업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며 소위된 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에도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업계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건설산업을 재도약시킬 수 없다"며 "회원 모두가 꿈과 비전을 지지하고 동참할 때 가능하며 저와 함께 '실천'(Co-Action)하고 함께 '변화'(Co-Change)하며 함께 '도전'(Co-Challenge)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