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한다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1.02.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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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한 세계 최정예 정보보호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KAIST는 25일 오후 교내 KI빌딩에서 서남표 총장을 비롯한 학교 주요 관계자과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국장,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사이버보안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현재 교육 중인 10여 명의 교육생과 올해 추가로 30여 명의 석. 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 '정보보호 대학원'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공격, 방어 팀워크를 구성해 앞으로 국가정보원, 경찰, 국방부, 검찰 등 국가 주요기관의 사이버센터와 제휴, 해킹 모의훈련 등 실무 대응능력과 이론을 겸비한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또 연구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호전문가를 영입, 신·변종 해킹 탐지기술 개발 및 국가기반시설을 방호할 수 있는 해킹 보호기술을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주대준 연구센터장은 "이곳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소수 정예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에 힘쓰는 것은 물론 경쟁력 있는 보안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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