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모뉴엘과 제휴해 24인치 LED TV를 29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LED 백라이트 LCD TN과 해상도 1920X1080, 밝기 250cd, 응답속도 5ms 등을 지원한다. 롯데마트측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약 40% 가량 저렴하다며 '특가 상품'임을 강조해왔다.
백라이트 등 부분적인 사양의 차이가 있지만 밝기나 응답속도에선 훨씬 더 높은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제품군으로 분류되고 있다는 것이 다나와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벌써부터 적잖은 논란이 되고 있다. 제품의 품질과 비례해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고 기존 중소기업 제품들과도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이다. 다나와 게시판에는 "제품 사기 전에 그 제품특징이나 이런 것 좀 인터넷에서 한시간만이로도 보고 구매결정하셨으면~", "통큰이라 했으니 알맹이는 24인치라도 박스는 55인치 박스에 넣어줄지도.."라는 비판의 글들이 올라와 있다.
트위터에도 이날 "통큰 TV로 출시되는 제품과 중소기업 제품은 사양상 큰 차이가 없는데 통큰 브랜드를 이용해 판매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며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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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전국 89개 점포에서 판매가 시작된 '통큰 TV모니터'는 서울역점 등 일부 점포에서 30여분만에 입점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대박 행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