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폭행' 논란 김인혜 교수 서울대에 답변서 제출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2011.02.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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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폭행 논란중인 김인혜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21일 서울대에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답변서에서 김교수는 제자들에 대한 폭행 등 관련 의혹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이날 김인혜 교수의 법률 대리인에게서 대학 측이 요구한 질문지 26개 문항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답변서에는 학생들에 대한 폭행과 선물 요구 등 의혹에 관한 김교수 측 해명 내용이 A4 용지 30장 분량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는 답변서를 포함해 관련 자료를 검토한 후 22일 회의를 열어 김 교수의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징계위에 중징계 요청이 이뤄지면 김 교수에 직위해제 조치도 우선적으로 내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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