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주목받는 분양단지는 어디?

올해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옥수동의 '래미안 옥수'가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주목을 받는 단지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회원 905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베스트5 분양단지'를 조사한 결과 서울에서는 '래미안 옥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아파트는 성동구 옥수12구역에 들어서는 1821가구의 대규모 재개발 단지다. 삼성물산이 다음달 중 전용면적 113~134㎡ 90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 금호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부지가 고지대에 위치해 일부 층, 동에서 조망권이 확보된다.

경기·인천에서는 대림산업의 '의왕내손 e편한세상'이 1위에 올랐다.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한 단지다. 오는 5월 전체 2422가구 중 11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위는 광명시 광명동 '한진 해모로'가 뽑혔고 3, 4위는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단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