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멤버들은 매니큐어 보면 "똑같은 맘"

머니투데이 김예현 인턴기자 2011.02.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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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매니큐어를 칠한 카라 멤버들의 손을 한 누리꾼이 확대해 올린 사진(출처: 클리앙 카라당)↑같은 매니큐어를 칠한 카라 멤버들의 손을 한 누리꾼이 확대해 올린 사진(출처: 클리앙 카라당)


IT 커뮤니티 사이트 클리앙의 소모임 ‘카라당’에 '카라의 속마음'이라고 올라온 사진이 화제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카라는 변하지 않았다"며 지난 13일 김포공항 입국 때 똑같은 매니큐어를 바른 멤버들의 손을 확대해 올렸다.

얼핏 봐서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입국 사진을 확대해보면 멤버들이 손톱에 똑같이 하얀색 매니큐어를 바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진은 카라 멤버들 간의 불화설과 최근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카라 해체 위기를 안타까워하는 팬들에게 한줄기 안도감을 안겨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연이라고 하기엔 같은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도 쉽지 않다"며 "카라 멤버들 모두 카라의 노래 제목처럼 ‘똑같은 맘’일 것이다.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카라의 스타일리스트가 일괄적으로 같은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냈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이 "아무리 그래도 매니큐어까지 맘대로 못 바르겠나", "공항 입국 패션까지 코디해주지는 않는다"고 반문했다.

한편 카라 한승연의 아버지가 지난 15일 일본 후지TV 방송에서 '카라 사태'의 원인으로 "리더(박규리)가 책임감 없게 하는 것 같다"고 발언해 멤버 간 불화 논란을 가중시킨 바 있다.

카라는 한승연, 니콜, 강지영 세 멤버가 지난달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지난 14일 "정당한 수익금을 분배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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