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가수다' 방청후기 "라이브, 소름이 쫙"

머니투데이 김민경 김예현 인턴기자 2011.0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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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MBC 주말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신설 프로그램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방청 후기가 화제다.

지난 14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비공개로 첫 녹화를 가진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후기가 올라오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증폭시켰다.

후기에 따르면 첫 방송의 출연진은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가수 이소라를 포함, 김범수, 백지영, 김건모, 윤도현, 박정현, 정엽 등의 실력파 가수들이다. 한 방청객은 당시 김건모의 가창력에 대해 "CD를 틀어놓은 줄 착각할 만큼 좋았다"고 전했다.



트위터 등에 글을 올린 다른 방청객들도 "다들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누구를 탈락시킬지 투표하기 어려웠다", "라이브로 들으니 소름이 쫘악. 귀가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진정한 음악 프로그램이 탄생할 것 같다"는 등의 호평을 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김건모와 박정현의 실력이 매우 뛰어났으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고의 가수들로 꾸며진 무대 기대된다", "청중평가단 꼭 신청해야 겠다" 등의 반응으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가수 나얼, 김연우, 성시경, 바비킴, 윤미래, 인순이 등도 출연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져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내달 6일 방송예정으로 가수들이 가창력으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실력파 가수들이 지정된 곡을 무대에서 열창한 후 일반인 청중의 투표를 거쳐 가장 낮은 순위를 받은 가수는 탈락하고, 탈락한 가수의 자리는 새 가수로 교체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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