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선이엔티, '장하성 펀드' 정조준 上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11.02.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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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이엔티가 속칭 '장하성 펀드'의 지배구조개선 움직임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인선이엔티 (7,010원 0.00%)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453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7만2785주로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장하성 펀드는 주주자격으로 오는 3월에 있을 인선이엔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와 감사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하성 펀드로 불리는 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는 지난 12월부터 인선이엔티 지분 5%가량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



인선이엔티는 국내 유일의 수직계열화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로 부동산 등 무형자산 가치만 2000억원에 달한다.

한때 SK가스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매각이 추진된바 있으며, 최근에는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가 인선이엔티의 지배구조 리스크를 지적하며 인수에 나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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