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2년형 기아차 씨드와 현대차 'i30', 동시에 걸렸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1.02.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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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부터) 2012년형 기아차 '씨드'와 현대차 'i30'(출처:월드카팬즈닷컴)↑(사진위부터) 2012년형 기아차 '씨드'와 현대차 'i30'(출처:월드카팬즈닷컴)


현대기아차의 형과 아우가 동시에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으로 포착돼 화제다.

13일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월드카팬즈닷컴에 따르면, 2012년형 현대차 'i30'와 2012년형 기아차 '씨드'가 연이어 스파이샷으로 공개됐다. 이 두 차량은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혹한기 주행테스트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유럽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i30는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해치백 스타일로 기아차 씨드와 함께 현대·기아차 유럽디자인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



2012년형 i30는 씨드와 함께 플랫폼(차체)을 공유하고 있으며, 내외관과 엔진이 바뀐 새로운 형태의 신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후면램프에 새로운 LED가 적용됐으며, 엔진은 1.6리터 가솔린 GDi와 1.7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돼 유럽형 버전까지 합치면 출력이 115마력에서부터 175마력까지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형 기아차 씨드 역시 내외관 디자인이 부분적으로 변경되며, 엔진은 신형 'i30'와 동일한 1.6리터 가솔린과 1.7리터 디젤이 기본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씨드는 현재 유럽시장 전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폭스바겐 '골프'와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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