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양미끌'..MBC뉴스 연일 '슬랩스틱쇼'

머니투데이 김민경 인턴기자 2011.02.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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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대기 기자 노리나? 조풍덩 이어 양미끌

↑ MBC뉴스데스크 캡처화면↑ MBC뉴스데스크 캡처화면


MBC'뉴스데스크'가 기자들의 현장감 있는 보도로 연이어 화제다.

MBC 양현승 기자는 10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추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그중에는 구제역 방역 초소에서 뿌린 소독약이 어는 바람에 도로에서 미끄러진 차량과 뒤따르던 승용차가 충돌해 4명이 다쳤다는 보도도 포함돼 있었다.

양 기자는 "추운 날씨 속에 방역 초소 인근도로는 이처럼 빙판길로 변했다"면서 직접 몸으로 빙판을 타는 모습을 연출한 뒤 다시 중심을 잡았다.



양 기자의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박대기 기자 이후로 기자들이 열심히 한다", "요즘은 뉴스가 재밌다", "저러다 넘어지면 큰일났을텐데 중심을 잘 잡았다", "현장 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기자정신에 감동했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6일 익사사고의 위험을 알리는 보도에서 조의명 기자가 직접 물에 빠져 '조풍덩'기자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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