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 신공장 준공…생산설비 2배증가"-NH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11.02.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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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삼광유리 (24,950원 ▲650 +2.67%)에 대해 논산 신공장 준공으로 생산설비가 기존대비 2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광유리는 상반기 내에 논산 신공장에 기존 인천공장의 글라스락 설비를 모두 이전하고 신규 설비증설도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되면 2010년 1일당 90톤이었던 글라스락 생산설비는 9월에는 180톤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현식 연구원은 "삼광유리는 부족했던 생산설비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10년간 세금혜택(7년 면제, 3년 50%)까지 받게돼 이익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천공장은 OCI가 주도하는 용인 학익지구 개발사업에 포함돼 2012년까지 매각될 예정이며 현재 공시지가와 장부가 차이만 370억원에 이르고 있어 상당한 매각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연구원은 또 "삼광유리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이테크 건설과 군장에너지, 오덱 3개 업체에서 대부분 발생하며 2010년 지분법 평가이익은 120억원으로 파악된다"며 "우수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작은 주식수(485만주)와 높은 특수관계인 지분률(자사주 포함 47.4%)으로 인해 최근 60일 평균 거래량이 1만주에 불과한 점이 단기적으로 주가상승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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