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지난해 4분기 57억7000만달러(주당 2.46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 순익 15억4000만달러(주당 66센트)의 4배에 가까운 순익이다.
순익 급증은 북미지역 보틀링 사업부 인수로 북미 음료 시장의 90%를 점유한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난 10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역시 업계 예상 102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 세계 음료 매출은 6% 증가했다. 라틴아메리카와 유럽 지역 판매가 각각 5%, 2%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