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월지급식 펀드 플랜으로 노후 대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1.02.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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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우리가족 재테크 펀드는]월·년 등 일정한 주기로 분배금 지급

한국투자證, "월지급식 펀드 플랜으로 노후 대비"


한국금융지주 (70,000원 ▲200 +0.29%)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라이프플랜월지급식증권(주식혼합)' 펀드는 은퇴 후 매월 생활비가 필요하거나 정기예금 이자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 등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한번에 자금을 투자해 자신에게 맞는 일정한 주기(매월, 분기, 반기, 년)로 일정액의 분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남은 잔액은 투자원금 유지를 목표로 한다.



이 펀드는 주식에 40% 이상 편입하고 횡보장이나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최대한 줄이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연속분할매매 방식으로 운용된다. 노후 자금을 목표로 한 상품인만큼 위험을 감안한 적정 수익률을 추구한다.

월지급식 펀드는 고객이 지정한 날,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분배금을 지급한다. 펀드의 수익은 주식상승차익, 주가변동성을 이용한 연속분할매매에 의해 발생되는 매매차익 및 풋옵션운용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해 8월 30일 31억원 규모로 설정됐던 이 펀드의 수익률(지난 1일 기준)은 1주, 1개월, 설정이후가 각각 -0.40%, -0.21%, 6.03%다.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만 있는 이 펀드의 총 보수는 연 1.494%이다.

중도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이 이익금의 70%를, 180일 미만이 이익금의 50%를, 1년 미만이 이익금의 30%를 징구한다. 한국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진환 자산컨설팅부 부장은 "은행권 고객이 예금금리보다 높은 미들리턴(middle return) 상품으로 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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