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공동구매, 외식업소 할인권이 가장 많아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02.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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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이용자 10명중 3명은 소셜커머스 공동구매 경험있어

소셜커머스 공동구매를 통해 외식업소 할인권이 가장 많이 판매된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가 시민 4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순위사이트 기준 상위30개 소셜커머스 모니터링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

소셜커머스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많은 수의 공동 구매자를 모아 파격적인 할인가에 특정 상품을 제공하는 신개념 전자상거래 서비스로 소셜링크형, 소셜웹형, 공동구매형, 오프라인연동형 등 4가지 형태가 있다.
소셜커머스 공동구매, 외식업소 할인권이 가장 많아


현재 국내에서는 공동구매를 유도하고 할인쿠폰을 판매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조사결과 대상자 4천명 중 28%인 1,130명, 즉 10명 중 3명은 소셜커머스를 통한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 구매경험자 중 77.6%는 월1회 이상 소셜커머스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를 통해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중복응답)은 ▲외식업소 할인권(60.3%) ▲공연·문화상품(50.4%) ▲패션잡화(35.8%) ▲식음료·건강식품(32.7%) ▲이미용 등 뷰티매장(31.3%) 등 이었다.



한편, 2010년 소셜커머스 시장규모는 약 600억원으로 추산되며 향후 인터넷문화가 소셜미디어화 되면서 이를 활용하는 소셜커머스의 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소셜커머스 이용경험자의 절반 이상이 앞으로 소셜커머스를 더욱 활용할 것이라고 응답해 소셜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할 것임을 뒷받침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는 금번 조사를 위해 11월10일부터 12월2일까지 한달간 엠브레인 패널리서치를 통해 전국 4천명을 대상으로 소셜커머스 관련 이용실태를 조사했으며, 순위 사이트 기준 상위 30개 소셜커머스 업체를 모니터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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