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가 올린 사이버신고 캡처
신고자는 ‘귀신태그’를 올린 작성자에게 경고글과 함께 사이버신고 처리 인증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또 “경찰서에서 작성자와 대면해 무슨 의도로 그랬는지 물어보고 미성년자면 혼내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태그에 연결될 경우 사용자는 괴음성과 혐오스런 귀신 사진에 깜짝 놀라는 것은 물론이고, 수습 불가능할 정도로 뜨는 귀신 사진 때문에 재부팅이 불가피하다.
거기다 만약 임산부나 노약자가 예상치 못한 경로로 이 게시물을 볼 경우 심신에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어 위험성이 다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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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른 누리꾼들은 “귀신태그가 극성이었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신고자를 칭찬하는 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코입'은 “신고자님께 정말 고맙다. 자신의 가족 중 할머니, 할아버지나 어린 자식, 임산부 등이 이걸 보고 심적 타격을 입었다면 얼마나 마음 아팠겠느냐. 귀신태그를 올리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즐거워할 것”이라 말했다.
이들은 해당 사례가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드는 데 한몫할 것”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