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집트發 유가 비상대책 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1.0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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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1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집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 사태에 따른 국내 석유수급 상황 점검과 대책 마련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이집트 사태 이후 국제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 동향 △석유제품 수출입 동향 및 석유수급 차질 가능성 △수에즈 운하 및 송유관 봉쇄 시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 △국제원유가격 급등시 국내 대응 방향 등이 논의된다.



회의에는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박재익 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장, 4개 정유사 임원 등이 참석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정부에선 이번 비상대책회의 이후 이집트 소요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석유수급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집트 사태 진행경과와 국제 석유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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