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단독주택 최고가 한화 김승연회장 가회동 자택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1.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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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1920㎡에 연면적 246㎡ 53억8000만원

올해 1월 1일 표준 단독주택가격이 공시됐다. 지역별로 최고가 단독주택과 최저가 단독주택간 가격 차이가 많이 났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소재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자택으로 5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단독주택은 부지 1920㎡에 연면적 246㎡ 지하 1층,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다.

이 주택은 지난해까지 표준주택에서 제외돼왔지만 올해 표준주택에 포함되면서 1위를 차지, 지난해 가장 비싼 주택이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연와조 주택(37억3000만원)을 2위로 밀어냈다. 반면 서울 최저가 단독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시멘트블록조 단독주택으로2340만원에 그쳤다.



경기는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철근콘크리트조 단독주택(18억7000만원)이 최고가를 기록했고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목조주택은 533만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시멘트블럭조 단독주택은 9억6100만원을 기록해 타 시도 단독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였다. 반면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단독주택은 140만원에 그쳤다.



부산은 수영구 남천동 콘크리트조 단독주택이 7억7400만원, 대구는 달서구 감삼동 철근콘크리트조 주택이 6억6800만원, 인천은 서구 검암동 철근콘크리트조 주택이 7억4200만원으로 각각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 단독주택 최고가 한화 김승연회장 가회동 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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