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 성장률 4.4%..0.2%p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4.4%로 전망해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가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이렇게 올린 것은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호전되고 있고 신흥국의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3.0%로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7%포인트 상향 조정됐고, 선진국의 성장률도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2.5%로 제시했습니다.

신흥국의 올해 성장률은 6.5%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IMF는 한편 유럽의 재정위기가 확대될 가능성이 남아있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신흥국의 경기가 과열될 수 있다는 점을 올해 세계 경제의 위험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