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쇼핑 (69,800원 ▼500 -0.71%))은 전국 26개점과 아울렛 3개점에서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5.7% 늘었다. 기존점 기준으로는 18.8% 신장했다.
현대백화점 (50,000원 0.00%)은 17일간 진행된 겨울세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8.3% 신장했다. 신규점포인 킨텍스점을 제외하면 19.7% 늘었다. 품목별로는 식품(40.6%), 영패션 의류(36.6%), 스포츠의류(35.5%), 잡화(31.1%), 남성의류(29.3%), 명품(26.3%), 여성의류(21.9%)가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
설 선물세트 판매가 본격화 되면서 식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6% 늘었다. 특히 선물세트 품목이 많은 신선식품의 신장률은 65.5%에 달했다. 수산은 128.4%, 축산은 85%, 청과는 68.7%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연일 지속되고 있는 한파의 영향으로 여성군은 30.5% 신장했고 모피는 51.6% 신장하며 매출 신장세를 주도했다. 패딩 코트 등 캐주얼군도 33.5% 신장했다. 남성군은 24.2% 신장했고 아우터의 비중이 높은 캐주얼 매출은 32.9%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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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시즌오픈 행사에 들어가고 있는 해외 명품군은 46.5%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화장품은 37.4% 신장했다. 가습기, 온풍기, 전기 장판 등 시즌 가전제품도 58.3% 신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3% 신장했고 AK플라자는 11.1%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김기봉 팀장은 "세일 초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시즌 패션의류의 매출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후반기가 되면서 설 선물세트의 판매가 본격화 되며 식품에서부터 패션까지 전 장르가 고르게 신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