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印 신흥 부자들, 다이아몬드에 '매료'

임이재 MTN기자 2011.01.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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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신흥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 인도. 경제를 비롯해 미술시장 등 최근 각종 분야에서 미치고 있는 영향력이 심상치가 않은데요. 보석시장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중국과 인도에서 다이아몬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이아몬드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임이재 앵컵니다.





< 리포트 >
무서운 속도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최근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보석시장에서도 예외는 아닌데요.

중국과 인도에서 다이아몬드 수요가 급증하며 다이아몬드 가격이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르다 샤인 / DTC 관계자
"미국이 극심한 금융위기를 겪은 지난 2년 동안 중국과 인도의 다이아몬드 수요는 매해 2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2010년에도 역시 2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보통 전 세계적으로 다이아와 같은 보석의 매출은 추수감사절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같은 연휴 기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과 인도의 신흥 부자들이 증가하면서 평소에도 보석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08년과 2009년, 중국과 인도의 다이아 수요는 20%대 급증세를 보였는데, 지난해에도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르다 샤인 / DTC 관계자
"과거에는 전체 다이아몬드 매출 가운데 40% 가량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같은 연휴 기간에 몰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도 다이아몬드가 잘 팔리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한 다이아 수요가 늘면서 다이아몬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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