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해외 모바일TV 시장 공략 선언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1.01.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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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1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TV 솔루션 선보여

↑엔스퍼트 모델이 9일 CES 2011 전시장에서 모바일TV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엔스퍼트 모델이 9일 CES 2011 전시장에서 모바일TV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엔스퍼트 (0원 %)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1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TV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엔스퍼트가 공개한 모바일TV 솔루션은 모바일TV 수신칩과 안드로이드 플레이어로 구성된다. 이 솔루션은 지난 2009년 10월 북미 모바일TV 표준으로 채택된 미국 표준 방식인 ATSC-M/H을 비롯해 일본 및 남미에서 채택된 ISDB-T 1-seg, 국내 및 유럽에서 채택하고 있는 T-DMB 등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엔스퍼트는 미국 모바일TV(ATSC-M/H)를 수신하는 모바일TV 라우터(RayBean)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ATSC-M/H 수신칩을 탑재하지 않은 각종 디바이스에서 ATSC-M/H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엔스퍼트는 ATSC-M/H 시범서비스를 주도하는 OMVC(Open Mobile Video Coalition)와의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북미 모바일TV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엔스퍼트 관계자는 "북미 이동형 디바이스 시장 진입을 추진함과 동시에 유럽, 일본 및 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모바일 TV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차세대 디바이스를 위한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솔루션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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