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출시될 '그랜저HG' 영상광고 화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12.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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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영상광고 캡처↑신형 그랜저 영상광고 캡처


내달 출시되는 신형 그랜저의 광고영상이 요즘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아직 그랜저를 공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이미 드라마에서 내 외관을 거의 공개했으며, 내달 방송에 내보낼 TV광고영상까지 제작을 완료한 상태다. 그랜저의 광고영상은 2분30초로 제작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자동차전문매체나 블로그 등에서도 급속히 퍼지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4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신형 그랜저의 4D 극장용 광고영상 시승체험 시사회를 열기도 했다. '5G 그랜저 4D 극장용 광고'는 기존 3D 입체영상에 진동과 바람, 향기 등을 부가해 시청각 외에도 촉각과 후각 등 오감을 자극, 관람자가 실제 그랜저를 직접 운전한다는 가상체험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그랜저의 광고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사진이나 드라마에서 봤던 영상보다 훨씬 더 세련돼 보이고 매력적이었다"며 "아마 내달 발표와 함께 TV광고가 시작되면 더 많이 계약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랜저는 내달 중순경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최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2.4리터와 3.0리터의 총 4개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며, 내비게이션과 썬루프 등 주요 옵션가를 제외한 가격대는 3200만~3900만원까지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 6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돼 현재 2만 대를 돌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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