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코엑스몰 규모 복합쇼핑몰 오픈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12.22 10:30
글자크기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 쇼핑몰 '메타폴리스몰' 23일 개장

↑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야경 ⓒ메타폴리스↑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야경 ⓒ메타폴리스


동탄신도시에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 문을 연다.

(주)메타폴리스는 오는 23일 화성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메타폴리스몰'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3500억원이 투입된 이 쇼핑몰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14만6000㎡로 지어졌다.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몰의 1.3배 규모다.



이곳에는 대형할인점 홈플러스, CGV 멀티플렉스 영화관, 피트니스클럽, 120개의 패션 브랜드매장 등이 들어선다.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의 2/3 규모의 실내 아이스링크도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하지만 아트리움 구조로 지상 4개 층까지 오픈된 구조다.



음악과 조명을 조합해 만든 100억원 대의 음악분수도 볼거리다. 메타폴리스 몰의 대표 상징물로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의 명물 벨라지오 워터 쇼와 뉴욕 록펠러 센터의 분수 등을 제작했던 전문 제작사인 웻 디자인(Wet Design)사가 직접 제작했다.

내년 1월에는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다양한 뮤지컬 공연, 퍼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키즈테마크인 ‘뽀로로 파크’도 완성된다.

메타폴리스 측은 " 그동안 오산, 화성 등에는 이렇다 할 쇼핑시설이 없었는데 이 쇼핑몰의 오픈이 지역 상권에 큰 영향을 미칠 것"며 "주민들에게 쇼핑과 문화, 레저공간을 제공하고 경기 남부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