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D램값 하락 불구 또 신고가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0.12.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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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강세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가 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22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거래일에 비해 5000원(0.53%) 오른 94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94만3000원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94만원을 하루만에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보여줬던 급등세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둔화됐지만 최근에도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나흘 연속 오름세다.

특히 전날 12월 하반월 D램 고정거래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며 1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는 발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강세를 막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이닉스반도체가 이날 1.5% 가량 하락 중인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강세가 반도체 가격에 의한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핏PC, AMOLED 등 다른 분야에 대한 재평가에서 비롯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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