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1디트로이트모터쇼' 최초 공개할 신차?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12.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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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리즈 컨버터블, 1시리즈 M쿠페, 미니에선 '미니 페이스맨 컨셉' 첫 공개

↑BMW '뉴6시리즈 컨버터블'(사진 위)와 '미니 페이스맨 컨셉'(사진 아래)↑BMW '뉴6시리즈 컨버터블'(사진 위)와 '미니 페이스맨 컨셉'(사진 아래)


BMW는 내달 미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뉴 6시리즈' 컨버터블, 1시리즈 M쿠페, 1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소형차브랜드인 미니는 차세대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인 'MINI 페이스맨 컨셉'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BMW 뉴 6시리즈 컨버터블은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로, 8단 자동변속기에 4395cc의 직분사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0-100km/h를 단 5.0초, EU 기준으로 연비는 리터당 9.3km다.



1시리즈 M 쿠페는 BMW 고성능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BMW M GmbH가 제작한 최초의 컴팩트 모델로, M카 특유의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함께 기존 1시리즈 쿠페보다 전장은 55mm 길어졌다. 엔진은 3.0리터 직렬 6기통 M 트윈파워를 탑재해 최고출력 340 마력, 최대토크 45.9kg.m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이 4.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초 공개되는 BMW 뉴 1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은 두 가지의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뉴 135i 쿠페 및 컨버터블은 트윈터보와 직분사 시스템, 밸브트로닉이 적용돼 306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를, 뉴 128i 쿠페 및 컨버터블의 경우에는 가변식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3.0리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33마력, 최대토크 27.6kg.m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BMW는 북미시장에선 처음으로 뉴 X3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MINI 페이스맨 컨셉은 MINI 브랜드의 향후 비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콘셉트카로, 엔진은 이전 미니 존쿠퍼웍스(John Cooper Works) 버전에 탑재됐던 1.6리터 터보가 장착, 211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상시 4륜으로 구동된다.

미니 페이스맨은 기존 2도어 '미니쿠퍼' 모델대비 길이는 38cm, 높이와 폭은 각각 10cm씩 커졌다. 전체적으론 도심형과 남성다움(urban and masculine)이라는 컨셉으로 안개등, 전면의 에어인테이크, 범퍼, 머플러, 화이트 컬러로 강조된 헬멧형태의 루프 등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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