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기업은행과 100억원 '상생펀드' 조성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10.12.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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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61,200원 0.00%)(대표 홍준기)는 기업은행(행장 윤용로)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웅진코웨이는 중구 순화동 본사에서 홍준기 대표와 유상정 기업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펀드 조인식을 가졌다.



17일 중구 순화동 웅진코웨이 본사에서 열린 상생협력펀드 조인식에서 홍준기 대표(왼쪽)와 유상정 기업은행 부행장이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17일 중구 순화동 웅진코웨이 본사에서 열린 상생협력펀드 조인식에서 홍준기 대표(왼쪽)와 유상정 기업은행 부행장이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40억원을 무이자로 출자해 기업은행과 총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 1차 협력사 100여 곳에 이달부터 기존 은행 대출 대비 최고 2.32% 낮은 금리에 대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출현황을 모니터링해 2·3차 협력사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홍준기 대표는 "상생펀드와는 별도로 협력사에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기업과 협력사 간의 신뢰구축을 통해 웅진코웨이의 기업경쟁력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는 협력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부품 공동개발 및 개선에 따른 베네핏 셰어링(Benefit Sharing) 프로그램 등 협력사와 상생경영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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