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올 정시모집 1362명 선발, 147명↑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2010.12.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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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수시모집 미충원으로 2011학년도 정시모집인원이 147명 늘어나 기존 1215명에서 1362명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공과대학이 64명 늘어나 변동 폭이 가장 컸다. 학과별 변동 폭은 △전기공학부·컴퓨터공학부군 20명 △공학계열 13명 △재료공학부 12명 △기계항공공학부 10명 △화학생물공학부 7명 △건설환경공학부 2명 순이다.



농업생명과학대학도 기존 140명 모집에서 22명 늘어난 162명을 선발한다. 학과별로는 △식물생산·산림과학부군 15명 △농생명공학계열 6명 △농경제사회학부 1명 등이다.

자연과학대학은 20명 증가한 70명을 정시모집에서 뽑는다. △생명과학부 7명 △화학부 5명 △수리과학부·통계학과군 4명 △물리·천문학부 2명 △지구환경과학부 2명 순으로 늘었다.



이 밖에 사범대학(12명), 생활과학대학(11명), 인문대학(3명), 사회과학대학(2명) 등이 많아졌다.

한편 서울대는 이번 정시모집(나군 일반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능 성적으로 선발 인원의 2배수를 뽑은 후 2단계에서 학생부 50%(교과영역 40%·교과외영역 10%), 수능 20%, 논술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발표는 내년 2월 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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