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교통문화.화재예방 앞장서요'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0.12.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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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금융회사]<4-3>

자동차보험과 화재보험 등을 기반으로 이전부터 영업해 왔던 손해보험사들은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사업, 화재예방 등 위험 관리 컨설팅을 특화하고 있다. 명절과 연말을 맞아 이뤄지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손보사 '교통문화.화재예방 앞장서요'


현대해상 (31,300원 ▼500 -1.57%)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구세군에 불우이웃돕기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위 사진 오른쪽이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

또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HI-LIFE봉사단을 통해 전국 23개 장애인, 노인, 아동시설에서 연중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의 ‘사랑의 연탄 나르기’가 대표적으로 당시 봉사단은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에서 영세가정과 독거노인들에 2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회사 차원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단체인 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기부했다.



LIG손해보험은 5월 구자준 회장이 교통사고 유자녀들에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유자녀와 보상센터 간 자매결연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화손해보험 (5,040원 0.00%)은 10월에 서울 정동 ‘한화손보 세실극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70여 명을 초청해 콘서트 뮤지컬(‘우연히 행복해지다’)을 관람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화손해보험은 2004년부터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과 함께 이들에 대한 후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또 뮤지컬 공연을 맡았던 극단(로뎀) 등과 함께 한달 동안의 공연으로 수익금 전액을 성공회 푸드뱅크에 전달하기도 했다.

메리츠화재 (51,600원 ▼2,700 -4.97%)도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의 청소년 교통사고 유자녀 40명에게 연간 1억여원의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한 상태다.

또 장학금 전달과는 별도로 정기 행사(Happy Culture Day)를 통해 유자녀 학생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임직원들이 함께 공연 관람 등 문화 체험 행사도 벌인다.
↑ 화재안전점검 활동을 펼치는 동부화재 직원들↑ 화재안전점검 활동을 펼치는 동부화재 직원들
동부화재 (97,300원 ▼2,400 -2.41%), 메리츠화재, 화재보험협회 등은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소화기 교체 등 화재안전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0여곳을 찾았던 동부화재는 올해는 30개 복지관을 무상 점검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3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을 전개, 생활장학금과 교복, 대학입학 장학금, 건강 바우처 등의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는 매년 90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악사손해보험도 지난 9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교통사고 유자녀 가족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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