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녀의 필수 아이템 '크롭트 팬츠'

머니투데이 아이스타일24 제공 2010.12.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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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녀의 필수 아이템 '크롭트 팬츠'


이번 시즌 트렌드는 누가 뭐래도 풀 스커트를 대동하는 레트로 레이디 룩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도심 속의 차가운 여자들이 하루아침에 정숙한 풀 스커트를 입을 리는 만무! 그렇다고 패션계에서 대책을 세워두지 않았을 리 만무하지요? 바로 오늘 이야기할 소재는 그 대안이 되어주는 크롭트 팬츠입니다.

셀린의 피비 파일로를 중심으로, 뉴욕의 알렉산더 왕, 밀라노의 미우치아 프라다 등 각 도시의 대표주자들이 동의하고 나선만큼 이번시즌 크롭트팬츠의 인기는 절정! 가끔은 프라다처럼 올드해 보이는 체크패턴도 좋고, 상큼하다 못해 시큼할 것 같은 발렌시아가의 네온컬러도 좋고, 지방시처럼 접지 않고 입어도, 발렌시아가나 알렉산더 왕처럼 롤업을 해 입어도 색다른 맛이 있지요. 롤 업을 할 땐 특히나 접히는 부분의 소재가 다르다거나(알렉산더 왕처럼) 컬러가 달라서 그래픽적인 느낌을 살리면(발렌시아가처럼) 훨씬 더 모던해보입니다.



또 어디 차도녀만 입으란 법 있나요? 프라다처럼 니트 삭스를 매치하면 레트로 레이디에게도 꼭 어울린단 사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렇게나 많이 쏟아져 나오는 크롭트 팬츠의 스타일링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요? 그건 당연히 맨 살에 입은 발렌시아가의 셀린이죠! 시원하게 드러낸 다리의 비율과 얇게 붙는 슬림한 핏까지 다리가 쭉쭉 뻗어 보이는데다가 훨씬 얇아 보이는 이 팬츠의 정점을 고스란히 안고 있거든요. 이번 시즌에는 하이넥으로 목 쪽은 조금 감춰도, 다리는 드러내야 한다는 거? 모두 아시죠?

차도녀의 필수 아이템 '크롭트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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