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1년형 카니발' 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12.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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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선호사양 대거 적용...가격 2231만~3465만원

↑2011년형 카니발리무진↑2011년형 카니발리무진


기아차 (114,900원 ▲2,200 +1.95%)는 2일, 가솔린 람다 3.5 엔진을 탑재해 엔진 라인업을 확대하고, 액티브 에코 시스템 및 크루즈 컨트롤 등 고객 선호사양과 차체자세제어장치 등 안전사양을 추가한 '2011년형 카니발'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카니발리무진 바디에 가솔린 람다 3.5 엔진을 장착한 카니발 가솔린 모델도 추가했다.



2011년형 카니발의 가격은 △그랜드 카니발 디젤 모델 2231만~3465만원, △그랜드 카니발 LPI 모델 2395만~2,710만원, △뉴카니발 디젤 모델 2600만~2,882만원 △카니발 리무진 디젤 모델 2907만~3460만원,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모델 2807만~ 3360만원이다.

기아차는 카니발 가솔린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R 2.2 엔진의 디젤 모델과 뮤 2.7엔진의 LPI 모델로 이어지는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니발 가솔린에 장착되는 람다 3.5 엔진은 준대형 세단에 적용되는 최고급 엔진으로 최고출력 275마력(ps), 최대토크 34.3 토크(kg·m)를 발휘하고, 연비는 9.2km/ℓ다.

2011년형 카니발은 △차량 스스로 엔진과 변속기 등을 제어해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더라도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정속주행장치인 ‘크루즈 컨트롤’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장착했다.(액티브 에코 시스템 디젤 R 2.2 A/T 限, 크루즈 컨트롤 LPI 모델 및 M/T 제외)

특히, 국내 미니밴 최초로 적용되는 크루즈 컨트롤은 장시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주고, 정속 주행을 통해 연비 향상에도 기여를 하는 고급 편의 사양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2011년형 카니발에 차량 스스로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전 트림에 기본 장착했으며, 11인승인 그랜드 카니발에 운전석·동승석·1열 사이드 에어백을, 9인승인 뉴카니발과 카니발 리무진에 운전석·동승석·1~3열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해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1년형 카니발은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으로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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