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이버 먼데이(11월29일) 온라인 쇼핑이 전년비 크게 증가하는 등 소비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전날 지표와 중국의 제조업구매지수(PMI)가 상승한 것이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37.64 포인트 상승한 5565.91로 출발했다. 장 초반 프랑스 CAC 40지수는 27.63(1.00%) 내려 3722.81을, 독일 DAX 30지수는 60.11 오른 6748.60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에선 르노 자동차, 슈나이더, 악사(AXA) 등이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독일 증시에선 다임러가 2.1% 오른 것을 비롯, 지멘스 바이엘 등이 상승세이다. 공통적으로 자동차 기업의 주가 상승이 눈에 띈다.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