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상봉-춘천 경춘선 복선전철 21일 개통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1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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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오는 21일 상봉-춘천간 경춘선 복선전철을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하루 38회 운행되던 무궁화호 열차는 오는 20일부터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일반 및 전동열차가 하루 137회 투입된다.

일반 전동열차는 상봉-남춘천간을 75분 만에, 급행 전동열차(평일 5개역, 주말 7개역 정차)는 60분 만에 주파해 기존 열차(청량리-남춘천 110분)보다 최고 50분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1시간 마다 있던 열차 운행도 이번 복선전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는 12분, 기타시간대는 20분마다 배차돼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차운행시각은 첫차 오전 5시10분, 막차 오후 11시50분이며 운임은 기존열차보다 3000원 낮은 2600원으로 책정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 복선전철 개통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안전하고 빠른 교통편의를 제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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